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0-12-18 1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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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 추천위원회가 28일 공수처장후보를 최종 의결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 추천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본청 319호)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5차 회의에서 이렇게 결정했다.
▲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연합뉴스>
추천위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헌 위원은 1명의 결원이 채워진 다음에 추천위원회 회의를 재차 열 것을 제안하였으나 위원 5인의 찬성을 얻지 못하여 부결됐다"며 "그러나 법리 논쟁을 떠나 국회의장께서 후임 위원 추천을 요청한 점을 존중하고, 공수처장후보 추천이 합의에 따라 원만히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점에 동의하여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정혁 위원의 사퇴로 6명이 출석해 열렸다.
추천위는 이날 석동현, 한명관 후보자의 사퇴의사를 확인했고 23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가추천을 허용하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에 다음 회의를 개최해 기존 심사대상자와 추가로 추천된 심사대상자 가운데 공수처장후보 2인을 결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