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연수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
하나글로벌캠퍼스에는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216개가 있다.
코로나19에 걸렸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와 경증환자들이 객실에 머물며 치료를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연수원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