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업무처리 간소화, 민원 수집 및 공유 활성화, 프로세스의 명확화, 민원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삼고 7개월에 걸쳐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마을금고는 채팅상담서비스에 민원 접수 채널을 추가했으며 알림톡을 통해 민원 처리 과정과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금고는 민원을 분석해 민원 예방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에 공유하기로 했다. 분석자료를 금고업무 및 제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새마을금고는 2021년 경영 핵심과제로 금융의 디지털화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설정했다.
내년 3월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을 정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도 세웠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고객들의 의견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금융기관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