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중공업은 9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2명 등 3명이 승진하고 상무 3명이 새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배 부사장은 1963년 12월18일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나왔다.
1989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관리과와 경영지원팀에서 일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는 삼성물산으로 옮겨 경영지원팀장과 빌딩사업지원팀장을 지냈다.
2017년 12월 삼성중공업으로 돌아와 경영기획팀장을 맡았고 2018년 12월부터 경영지원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강영규 ENI Coral PD(프로젝트 담당) 상무와 안평근 생산1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등 부장 3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중공업은 “비상경영 상황에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며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중공업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 삼성중공업
부사장 △배진한
전무 △강영규 △안평근
상무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