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이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출력 100% 도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2-08 10:5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에서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일한 원전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원자로 출력이 100%에 도달했다.

한국전력은 7일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에서 100%에 도달하면서 2021년 상업운전을 앞두게 됐다고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전력이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출력 100% 도달
▲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한국전력>

바라카 원전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이 100%인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 및 안전계통에 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규제요건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품질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 출력 100%에서의 모든 시험을 마치면 원자로를 정지하고 시운전기간에 확인된 발전소 운전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간이정비에 들어간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이 2009년 12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팀코리아는 모든 역량을 다해 바라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의 평화적 원자력에너지 개발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사이 건설, 운영, 설계, 핵연료, 정비 등 원전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