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11월29일 열린 삼성생명 미술대회 온라인 시상식 모습.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전국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삼성생명은 29일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삼성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화부문 본선 참가자와 캐릭터·웹툰부문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구정환 학생(서울예술고 2학년)이 받았다. 구정환 학생의 작품 ‘일상’은 대담한 구도와 독특한 컬러, 섬세한 기법으로 표현력 및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은 정은채 학생(대구 동평중학교 2학년)이, 초등부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 대상은 강지민 학생(화성 금곡초등학교 4학년)과 김현준 학생(서울 영동초등학교 1학년)이 각각 받았다.
그 밖에 부문별로 작품상 12명을 비롯해 특선 84명, 입선 900명 등 모두 1천 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캐릭터와 웹툰부문에서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에서 모두 43팀이 선정됐다.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다양한 이름으로 40년 동안 진행된 국내 최장수 청소년 미술대회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547만 명에 이른다.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일반회화부문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웹툰부문을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올해 미술대회는 예선, 본선, 시상식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품은 삼성생명 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상금과 수상 기념품 등은 12월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