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로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생명보험협회는 26일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정 원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2월4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어 다음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최종 선임한다.
현 신용길 회장의 임기는 12월8일까지다.
정 원장은 임기가 1년 남은 보험연수원장을 사임하고 12월9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원장은 2016년 5월에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만료된 뒤 3년이 지나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심사 대상이 아니다.
정 원장은 1953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 12월 보험연수원장으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