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주총에서 모빌리티사업 분할 승인, 박정호 "새 성장동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26 11: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의 모빌리티사업 분사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주총에서 모빌리티사업 분할 승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새 성장동력"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사업 분사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 주주가 투표에 참여했고 참여 주식 총수의 99.98%가 SK텔레콤의 모빌리티사업 분사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주총 승인으로 SK텔레콤의 모빌리티사업부는 12월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로 출범한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과 이종호 SK텔레콤 티맵모빌리티단장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모빌리티사업 분사 의미와 비전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게 교통이고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해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모빌리티사업은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핵심사업부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서울-경기권을 30분 안에 오갈 수 있는 ‘플라잉카’를 비롯해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건에 관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26일 주총장에는 철저한 사전방역을 실시했고 주총 참석자들의 발열체크 실시, 좌석 간격 넓히기 등으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당선 중국 경제에 '전화위복' 되나, 수출 의존 낮추고 내수 진작에 주력
구글·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끊기나, '픽셀10 모뎀' 대만 미디어텍 설계 전망
국민의힘 권성동 이재명 향해 비판 쏟아내,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말라"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4천억 확보
한미반도체 곽동신 17년 만에 회장 승진, "미국 법인 설립 추진"
저가 전기차 경쟁 더 치열해지는 유럽, 현대차그룹 중국산 외 저가 테슬라와도 싸워야할 판
애경케미칼 밸류업 계획 공시, "ROE 8%, 배당성향 35% 이상"
탄핵 가결에 밸류업지수 추가 편입 기대까지, KB금융 외국인 투심 되돌릴까
[인터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이수환 "동남아 신용평가 고객 최적화 모델 제공"
"4분기 성수기인데" 정보보안 업계, 경기침체에 정치불안까지 실적악화 우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