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지원건설(17%), 협성종합건설(10%), 흥우(10%), 삼미(10%), 황토(7%), 동성(5%)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극동건설은 45%의 지분으로 대우건설(25%), 남광토건(20%), 대성문(5%), 혜도건설(5%)과 팀을 만들었다.
대림건설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토목공사에 입찰을 한 달 동안 제한당할 가능성도 있어 엄궁대교 수주가 더욱 절실해졌다.
2012년 합병 전 고려개발은 안양시 석수하수처리장 시공과정에서 성능과 관련해 안양시와 갈등이 생겼고 이에 따라 준공이 지연되면서 안양시는 계약미이행을 이유로 2016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후 안양시와 법정 공방을 벌였지만 대림건설은 7월 대법원 3심에서 최종 패소했고 이 때문에 9일부터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사에 입찰제한 조치를 당했다.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대림건설의 입찰 제한이 최종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