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태국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 국가 가운데 모바일게임시장이 가장 큰 국가로 성장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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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크리티카:천상의기사단'. |
게임빌은 태국 이동통신사인 DTAC와 함께 현지에서 모바일게임 ‘드래곤 블레이즈’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두 게임은 태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고 특히 드래곤 블레이즈는 태국 구글장터에서 전체 게임 매출 9위에 올라있다.
태국은 모바일게임 비중이 전체 게임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모바일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태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크다.
태국 스마트폰 사용자도 급격히 늘고 있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성도 밝은 편이다.
태국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4천만 명으로 64% 수준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보급률은 40%였는데 1년 만에 24%포인트나 급증했다. 반면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10%대 수준에 불과하다.
게임빌은 그동안 태국을 공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게임빌은 2013년 태국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기업 지엠티소프트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게임빌은 올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빅 페스티벌’에 참가해 모바일게임을 홍보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