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11월부터 신규 TV광고 ‘부채도사’ 편의 방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 OK금융그룹 새 TV광고 '부채도사'편의 한 장면 < OK금융그룹 >
새 TV광고는 읏맨이 ‘빚투(빚내서 투자)’를 조장하는 부채도사를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상한가 한 방이면 부채 청산인데 뭐’라며 빚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시민과 부채도사의 부채(Debt) 공격으로 가계의 부채(Fan)가 쌓이는 장면을 통해 무리한 투기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 뒤 ‘빚투보단 당근 저축이지’라며 부채도사를 물리치는 읏맨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부채도사는 빚의 뜻을 지닌 ‘부채(Debt)’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Fan)’의 발음이 같다는 점에서 착안된 캐릭터다.
OK금융그룹은 언어유희와 시각적 효과를 통해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TV(CATV), 인터넷TV(IPTV) 등에서 볼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읏맨을 선보였다. ‘읏’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영어단어 ‘OK’ 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여러 금융 괴수들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금융영웅 읏맨’의 활약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OK금융그룹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문제를 함께 공감한 OK금융그룹만의 독특한 마케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