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1일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하는 핀테크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금융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1일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하는 핀테크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 현장소통반이 주최했으며 핀테크산업협회 임원사 및 회원사 9곳이 참여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핀테크사업을 추진하면서 느낀 제도 개선 요청사항과 불편사항을 전달했다.
핀테크산업협회 내 9개 상설분과에서 취합된 규제개선 과제와 참여사들이 제출한 지급결제, 보안인증, 금융투자, 소액해외송금 등과 관련된 건의서 등을 제출했다.
이날 접수된 건의서는 금융 현장소통반의 검토를 거쳐 12월 ‘핀테크 현장소통 2차 간담회(실무자급)’에서 재논의된다. 이후 금융규제개혁 제안과제 및 검토결과로 공개된다.
권해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장소통반을 통해 그동안 법령이나 제도에 관한 민원서류만으로 해소할 수 없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밝히고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핀테크기업들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위와 금감원의 정책전문가들에게 핀테크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