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사이버정보를 활용해 테마주 감시를 강화한다.
한국거래소는 사이버 시장감시정보를 통합 관리해 테마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사이버 시장감시정보를 통합 관리해 테마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늘고 시장변동성이 심화된 데 따라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테마주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
거래소는 주가나 거래량이 급변한 종목이나 조회공시요구 대상종목 등 특이 종목과 관련한 온라인 게시물을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성하고 이를 테마주 감시와 투자자 주의 환기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핵심 키워드를 활용해 호가, 시세, 공시 등을 추가로 분석해 신속히 테마주로 지정하고 테마주에 대해서는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키워드 언급 횟수 등 정량요건을 적용해 투자유의안내 조치 대상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11월 안에 키워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올해 안에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