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한 주주친화정책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의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KT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6일 KT 주가는 2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KT는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IPTV, 초고속 인터넷, IDC(인터넷 데이터센터)에서 모두 강한 기초체력을 지니며 이를 기반으로 한 주주친화적 경영을 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주당 순이익(EPS)의 8배 수준으로 매력이 높은 수준이다”고 봤다.
KT의 2020년 예상 주당 순이익은 2745원으로 PER(주가 수익비율)이 8배 수준이다. 통신업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PER 13배를 적용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KT의 2020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이익은 65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배당여력도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DPS)은 배당 수익률은 5.2% 정도인 1200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주당 배당금은 적어도 지난해 수준인 1100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봤다.
자사주 취득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6일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09년 이후 첫 자사주 취득이고 시가총액의 6%에 이르는 액수다.
김 연구원은 “취득한 자사주는 다양한 인수합병(M&A)의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상황에 따라서 소각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일반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식 물량이 줄어 주주가치는 증가된다.
KT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7970억 원, 영업이익 1조5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2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오랜기간 내리막길 ᆢ거이 10년 하향으로 갔네요
14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안전성을 찾았고 올년말이나 내년부터는 변화가 있을거같네요
3사중 가장 저가인 면에서 매력있네요
올해 5G와 b2b 로 인해 실적이 폭등 했으면합니다
예전 과거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2020-11-12 21: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