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정규시장 개장 전에 미국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대신증권은 미국 정규시장이 열리기 전인 '프리마켓'시간에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프리마켓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대신증권은 미국 정규시장이 열리기 전인 '프리마켓'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프리마켓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신증권> |
프리마켓은 장이 열리기 전, 애프터마켓은 장이 끝난 뒤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뜻한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가능시간을 늘려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마켓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주식 정규시장 시작 2시간30분 전부터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미국주식 정규시장 시간은 국내 기준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오후 10시30분~다음날 오전 5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은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글로벌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