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콘텐츠가 미디어산업 핵심으로 부상, CJE&M 최대 수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2-01 17:0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콘텐츠산업이 미디어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콘텐츠산업이 미디어 환경 변화와 중국 콘텐츠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도약을 할 기회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동륜 K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1일 “모바일 서비스와 케이블 채널의 영향으로 미디어업종의 무게중심이 플랫폼산업에서 콘텐츠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국 콘텐츠시장의 성장으로 콘텐츠 산업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텐츠가 미디어산업 핵심으로 부상, CJE&M 최대 수혜  
▲ 김성수 CJE&M 대표.
국내 LTE서비스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송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은 급증하고 있다.

국내 LTE서비스 보급률은 3분기 기준으로 69.7%에 이르며 LTE가입자 가운데 15.7%가 동영상 콘텐츠 시청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1인당 평균 데이터 소모량도 4기가바이트(GB)수준까지 올라왔으며 전체 데이터에서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55.1%까지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서비스의 확산으로 1인 콘텐츠 종합서비스인 멀티채널네트워크(MCN)사업이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편 등 케이블방송의 성장도 방송시장에서 콘텐츠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CJE&M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의 경우 종편이지만 광고단가가 지상파 프로그램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삼시세끼 어촌편의 광고단가는 1035만 원으로 동시간대 KBS2의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1105만5천 원, MBC뉴스데스크의 1260만 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콘텐츠시장의 성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콘텐츠시장이 2018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당장 내년부터 중국 콘텐츠시장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콘텐츠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작사들이 중국 제작사들과 공동제작 방식으로 중국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추세”라며 “수익배분 방식이 정가제에서 이익 공유방식으로 바뀌고 있어 국내 콘텐츠 제작사가 수익성을 개선하는데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CJE&M은 콘텐츠 자체제작을 바탕으로 국내 방송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콘텐츠산업 성장에 따른 최선호주로 추천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