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대폭 올라 3일째 상승, 미국 원유재고 감소의 영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05 08:4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3일 연속 급등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5%(1.49달러) 오른 39.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대폭 올라 3일째 상승, 미국 원유재고 감소의 영향
▲ 국제유가가 3일 연속 크게 올랐다.

2일과 3일 각각 2.85%와 2.30% 상승한 데 이어 또다시 크게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3.83%(1.52달러) 오른 41.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역시 2일 2.71%, 3일 1.90%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10개 나라의 연대체인 ‘OPEC+’의 감산 연장 기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에 따라 크게 올랐다”고 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4일 미국 원유재고가 8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으로 지난주 허리케인 ‘제타’로 멕시코만 산유량이 크게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점도 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하면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가 집행돼 국제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