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30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고객패널 간담회.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고객패널 간담회를 열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29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금융위 및 금감원과 공동으로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고객패널 간담회는 온라인 화상회의와 오프라인 인터뷰를 혼합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신한카드 임직원 패널도 참여해 평소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고객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에 관련한 의견을 공유했다.
비대면 금융환경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장애인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신한카드는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자문단이 직접 신한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제도 및 업무를 개선하는 고객패널제도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2020명 규모 온라인 고객패널제도를 신설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고객 의견 청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모든 연령층에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고객패널에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 비중도 최소 10% 이상 배정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가 편리하게 금융생활 할 수 있도록 항상 고객 관점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