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혁신금융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27일 열린 '제5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서비스 개발과 신생기업 지원 강화 등 노력을 인정받아 혁신금융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금융의날은 금융업에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혁신금융과 저축 및 투자, 포용금융 등 부문에서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상을 준다.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7건 선정과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우수 신생기업 지분투자를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위에서 우수한 핀테크 기반 신규서비스를 지정해 사업화에 필요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일부 완화해주는 제도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소액투자 및 지출관리 플랫폼, 얼굴인식 결제, 월세 카드결제, 렌탈중개 플랫폼, 외국인 대상 송금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그동안 신한카드에서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한 금액은 55억 원, 신한금융그룹 신생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조합에 간접투자한 금액은 19억 원에 이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신생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