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실내용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어실. <삼성전자 미국법인> |
삼성전자의 LED 디스플레이제품이 미국 연방정부 기준을 통과했다.
21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실내용 LED 디스플레이제품 일부가 무역협정법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마크 퀴로즈 삼성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무역협정법 준수는 정부기관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IF시리즈, IE시리즈, IW시리즈 등 3종의 LED디스플레이가 미국 정부 공급대상에 포함됐다.
IF시리즈는 명암 대비를 강화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밝기를 극대화한 직시형(다이렉트뷰) LED 디스플레이다. 여러 디스플레이를 손쉽게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는 포괄적 솔루션도 제공한다.
IE시리즈는 비디오 처리기술과 하이다이내믹기술을 제공하고 세로 또는 가로방향을 선택할 수 있어 실내 환경에 따른 유연성을 제공한다. 내구성이 높고 전력소비는 최적화됐다.
IW시리즈는 비즈니스 용도의 ‘더월(The Wall for Business)‘로 테두리가 없는 모듈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다. 천연색과 뛰어난 선명도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사용하며 모듈형 디자인으로 공간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배치할 수 있다.
IW시리즈는 보안기능을 갖춘 타이젠 운영시스템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솔루션 삼성녹스(Samsung Knox)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기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