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KB대한특수은행의 공상연(왼쪽 다섯 번째) 법인장이 10월17일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현지 관계자들에게 1억2천만 원의 후원금과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청소년 금융 교육서 ‘KB전래동화 팝업북’을 전달하고 있다. |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전파한다.
KB국민카드는 17일 캄보디아 캄퐁톰(Kampong Thom)에서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과 함께 장학금 및 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진출 국가의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이 현지법인에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17일 전달한 후원금은 KB국민카드와 KB대한특수은행이 공동 조성한 것으로 캄퐁톰 지역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현지 낙후농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교육사업에 사용된다.
도로 개보수, 태양광 전등 설치, 워터펌프 설치 등 현지 지역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지역 기반 시설 개선사업에도 활용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후원금 전달과 별도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만든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도서 ‘KB전래동화 팝업북’ 500권도 전달했다.
팝업북은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이 친숙한 캄보디아 전래동화를 활용해 저축의 필요성과 합리적 소비생활 필요성을 소개하는 등 경제와 금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