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단말기 파손 여부와 관계없이 2년 동안 휴대폰을 두 번까지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관리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손잡고 U+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부가서비스인 ‘맘대로 폰교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U+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최대 두 번까지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놓는다. < LG유플러스 >
맘대로 폰교체는 단말기 파손 여부, 제조사·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24개월 동안 최대 2회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맘대로 폰교체 이용고객은 기존에 쓰던 단말기와 같은 모델이나 출고가격이 비슷한 다른 모델로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다.
교체 신청은 맘대로 폰교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교체할 휴대폰을 선택하고 교체수수료를 내면 바로 배송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은 교체 신청을 한 뒤 6시간 안에 퀵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을 받을 수 있다. 지방은 다음날까지 배송된다.
맘대로 폰교체 이용료는 처음 개통한 단말기의 출고가격에 따라 다른데 한 달 2490~6490원이다. 교체수수료는 서비스 가입시점 출고가격의 12%(최소 5만 원)다.
휴대폰뿐 아니라 패드, 스마트워치 등 기기도 맘대로 폰교체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출시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모든 자급제폰도 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폴드형 스마트폰은 제외된다.
맘대로 폰교체는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맘대로 폰교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폰을 바꿔 이용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단말 이용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