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주식양도세 기본공제 5천만 원은 단계적 조정 필요"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0-08 19:2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주식양도세 기본공제 5천만 원은 단계적 조정 필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소득 과세에 적용되는 기본공제 5천만 원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홍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불만 없이 안착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본공제 5천만 원을 수용했고 단계적으로 조정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 주식 양도소득 과세 도입 때 기본공제 기준을 5천 만원으로 하되 이후 단계적으로 낮춰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6월 금융세제 개편안 초안을 공개하며 국내 상장주식 투자이익에 세금을 부과할 때 2천만 원의 기본공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1개월 뒤 기본공제 기준을 5천만 원으로 올렸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한 달 사이 무슨 일이 있어 기본공제 2천만 원이 5천만 원으로 바뀌게 됐느냐’고 질문하자 홍 부총리는 “공청회와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새로 금융소득세제를 도입하는 데 2천만 원 공제가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5천만 원으로 결정할 때도 공제 규모가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하지만 정부로서는 3천만 원 전후에서 검토하다가 초기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고 봐 5천만 원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 가운데 지분율 기준 조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주식 양도세가 부과되는 상장회사 대주주 범위는 현재 지분율 1% 또는 종목별 보유액 10억 원 이상이며 내년 4월부터 지분율 1% 또는 종목별 보유액 3억 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장주식 대주주 요건 가운데 지분율은 2016년부터 1%로 변함이 없는데 보유액은 25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고 있다”며 “금액보다 오히려 지분율 요건을 내리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대주주 기준 지분율이 1%를 존치하는 게 좋을지, 조정하는 게 좋을지 최근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