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태희 MSCI 한국지사 대표가 10월7일 서울 여의도 신한아이타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 |
신한금융 계열 펀드 사무관리업체 신한아이타스가 투자정보 전문기업 MSCI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사업을 강화한다.
신한아이타스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MSCI와 '펀드인프라 발전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SCI가 제공하는 각종 증시지수 데이터와 금융상품정보 등을 신한아이타스 자산운용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결합하는 내용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주로 펀드 운용사와 보험사,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펀드상품 등록과 판매,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는 게 주요 사업이다.
MSCI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가 더 다양해질 수 있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디지털사업본부총괄 상무는 "MSCI와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국내 자본시장에 높은 수준의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펀드 사무관리 업무영역을 확장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