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러시아 수교 30돌 맞아 푸틴과 전화통화, "비핵화 노력 지속"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9-28 20:0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남북관계에서 완전한 비핵화 등에서 지속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책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러시아 수교 30돌 맞아 푸틴과 전화통화, "비핵화 노력 지속"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푸틴 대통령과 3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평가와 실직 협력 증진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러시아 역할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취임한 뒤로 이번이 4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정상화 노력을 평가하고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에 지속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돼 양국 관계 발전과 관련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직접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수교 이래 30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크게 발전해 왔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 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후보를 소개하고 러시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현재 보호무역주의를 태개하고 세계무역기구 신뢰 회복을 위해 협력하자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