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재청 대구상인연합회 부회장과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9월24일 대구광역시 중구 시청영업부에서 열린 온누리상품권 구매 약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
DGB대구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24일 대구광역시 중구 시청영업부에서 열린 온누리상품권 구매 약정식에 참석했다.
대구은행 임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0억 원어치를 구매하고 그 가운데 1억 원어치는 대구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박재청 대구상인연합회 부회장도 약정식에 참석했다.
대구은행 임직원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소비촉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소상공인을 돕고 농산물 등 식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외계층도 지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대구은행은 대구시 지역화폐를 구매해 기부하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대구은행 상품권 지원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