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고소득사업자 탈루소득 10년간 10조, 양향자 "세무조사 확대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9-20 11:5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소득사업자가 지난 10년 동안 탈루한 소득이 1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0~2019년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을 보면 국세청이 이 기간에 조사한 고소득 사업자 7760명은 21조2389억 원의 소득을 신고했어야 하지만 실제로 11조6925억 원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득사업자 탈루소득 10년간 10조, 양향자 "세무조사 확대해야"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9조5464억 원은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는 뜻이다.

고소득 사업자의 연간 소득탈루액은 2010년 4018억 원에서 2019년 1조1172억 원으로 10년 새 2.8배 정도 늘었다.

소득탈루율(소득적출률)도 2010년 39.1%에서 2019년 47.6%로 높아졌다.

국세청이 이들의 탈루소득에 부과한 세액은 10년 동안 5조2213억 원에 달했다. 2010년 2030억 원, 2015년 5059억 원, 2019년 6291억 원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과한 세금 가운데 실제로 징수한 실적은 10년 동안 3조6101억원(69.1%) 수준이다.

세금 징수율은 2010년에 91%였지만 점차 하락해 2019년에 60.5%에 그쳤다.

양 의원은 “세원이 투명한 직장인의 유리지갑과 대비되는 고소득사업자의 탈세는 사회적 통합을 저해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탈루 위험이 높은 고소득사업자의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부과세액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