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Q31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화면 크기를 간소화하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LG Q31'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Q31 출고가격은 20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Q31은 5.7인치 디스플레이, 3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램은 3GB, 저장공간은 32GB다. 저장공간은 외장 메모리를 추가해 최대 2TB까지 늘릴 수 있다.
카메라는 앞쪽에 500만 화소 카메라, 뒤쪽에 1300만 화소(표준)·500만 화소(광각) 카메라가 각각 적용됐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헬리오P22(MT6762)를 실었다. 연산속도 2.0GHz를 지원한다.
색상은 메탈릭실버로 나온다.
Q3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스펙'도 통과했다. 온도, 습도, 진동, 충격 등을 테스트한 결과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격 대 성능비와 아담한 사이즈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