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새로운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새로운 기업형 문자메시지서비스를 내놓는다.
이통3사는 문자 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채팅+’의 기업형 문자메시지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채팅+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이후 출시한 모든 단말기기에서 지원된다. LG전자 스마트폰에는 올해 하반기 적용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통3사가 이번에 내놓은 기업 메시지 상품은 다양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메시지 형태 11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받은 문자를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문자와 달리 가독성이 높은 점이 장점이다.
또 인터넷 주소(URL)가 삽입된 버튼을 통해 쉽게 웹페이지로 이동하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번 상품에 기업 브랜드 등록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은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를 보낸 기업정보가 표시되는 것이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누르면 기업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밖에도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문자메시지를 위한 상품도 추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