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카본 목표주가 상향, "복합소재사업 확대해 영업이익 더 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9-10 07:5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카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복합소재사업을 확대해 앞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카본 목표주가 상향, "복합소재사업 확대해 영업이익 더 늘어"
▲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회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국카본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한국카본 주가는 1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비밀유지 약정을 이유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복합소재사업 확대 계획을 공시했다"며 "복합소재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탄소섬유, LNG(액화천연가스)선 보냉재 등 복합소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보냉재는 LNG를 액체상태로 유지하고 보관하는데 쓰이는 필수소재다.

한국카본은 1일 자기주식 200만 주를 처분하며 확보한 190억 원을 복합소재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

한국카본은 복합소재사업을 확대해 2021년부터 매년 54억 원 규모의 추가적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부터 LNG선 보냉재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카본은 8월24일 삼성중공업에 LNG선 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1945억 원이다.

최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삼성중공업과 계약으로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1년 상반기까지 모잠비크와 러시아, 카타르에서 LNG선 발주가 예정돼 보냉재 수주계약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카본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03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0.1%, 영업이익은 12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