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시대 공격적 조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9-08 16: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 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시대 공격적 조치"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 리스크 대응반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가 운영하는 3개 대응반 가운데 하나다. 금융 리스크 대응반 이외에 산업·기업 위기대응반, 고용위기 대응반 등이 있다.

금융 리스크 대응반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금융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대응현황을 비롯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4조1천억 원이 지원됐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6379억 원이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22조 원, 회사채·단기자금 안정화를 위해 12조 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 및 보증지원은 4일까지 197만7천 건, 194조1천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업종별 지원건수는 음식점업 37만3천 건, 소매업 32만4천 건, 도매업 23만5천 건 순서로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 32조5천억 원, 도매업 25조2천억 원, 소매업 14조 원 등이 지원됐다.

유형별로 보면 신규대출 및 보증이 모두 143만4천 건, 85조5천억 원이 실행됐다.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54만3천 건, 108조6천억 원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13만3천 건(99조2천억 원), 시중은행을 통해 81만8천 건(94조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민생금융안정패키지가 단기적 위기 극복을 위한 수비형 조치라면 한국판 뉴딜 투자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는 공격적 조치”라며 “뉴딜 지원방안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