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휴장기간을 2주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7일 오전6시까지 하기로 했던 휴장을 21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한다고 4일 정정공시했다.
▲ 강원랜드가 2월2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카지노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휴장 기간이 2주 늘어남에 따라 강원랜드의 카지노 예상 매출 손실액은 모두 364억 원으로 기존 188억 원보다 176억 원 늘었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2019년 하루 평균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2월23일 영업을 중단한 지 148일 만인 7월20일 카지노 일반영업장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8월21일 방역을 위해 문을 연지 한 달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
강원랜드는 방역을 마친 뒤 8월22일 문을 열었지만 정부가 같은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다시 휴장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