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부진한 전장과 스마트폰에서 긍정적 신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9-04 08:1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사업부 실적이 개선되고 전장과 휴대폰 등 부진한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부진한 전장과 스마트폰에서 긍정적 신호"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LG전자 주가는 8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LG전자를 두고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선방하고 실적은 고무적”이라며 “가전 경쟁사인 월풀 시가총액 상승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2280억 원, 영업이익 7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보다 매출은 26.4%, 영업이익은 43.8% 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이연된 수요와 프로젝트가 대거 반영될 것”이라며 “주력사업부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나오는 수익성 개선이라 2분기보다 실적의 질은 더 좋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부품(VS)사업본부에서 이연된 프로젝트가 매출로 연계돼 큰 폭의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가 예상됐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벨벳 스마트폰의 북미시장 판매 확대,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2017년 4분기 이후 지속된 매출 감소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가전이 세계 1위를 지키면서 TV도 정상화 추세로 들어오고 전장부문도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가 있다”며 “스마트폰부문의 변화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추가 악화 가능성이 낮다는 점만으로도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LG전자가 거둘 4분기 실적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4분기 MC(스마트폰)사업본부에서 큰 적자만 내지 않는다면 TV, 가전 수요를 고려할 때 4분기 실적도 기대이상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