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 누적 사망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5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 누적 사망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235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175명이다.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8명, 충남에서 7명, 울산에서 6명, 경북에서 5명, 광주·강원·전남에서 각각 4명,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3명, 대구·충북·제주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1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북 4명, 경기 3명, 서울 1명, 대구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교회와 단체모임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추가돼 1056명이다.
8.15 서울시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99명이 됐다,
서울시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29명이다.
8월31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군 관련 사무실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24명을 유지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5명 늘어 1만5198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명 추가돼 4660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