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과대학에서 열린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김동성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이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등 연구인력의 창업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6일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과대학에서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금오공과대학교와 체결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오공대에 ‘테크(TECH)밸리 보증’제도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테크밸리 보증’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통해 협약을 맺은 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 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오공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세운 우수 창업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영역까지 복합적으로 지원한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창업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교수, 연구원 등 고급 인재가 연구개발한 기술로 직접 창업해 사업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기존 산업의 혁신을 위해 대학 안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