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대만 TSMC, 5나노급 공정 수율이 7나노급보다 좋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8-26 11:0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언론 “대만 TSMC, 5나노급 공정 수율이 7나노급보다 좋아”
▲ TSMC 반도체 공정별 단위면적당 결함 밀도. 개발 기간이 같을 때 5나노급 공정(빨간색)이 7나노급(파란색), 10나노급(초록색)보다 낮은 결함을 보인다. < TSMC >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가 5나노급 공정에서 7나노급 공정보다 나은 수율(생산량 대비 양품 비율)을 보였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6일 IT매체 아난드테크에 다르면 TSMC는 최근 열린 기술심포지엄을 통해 5나노급 공정에서 웨이퍼 1㎠당 0.10~0.11개의 결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난드테크는 “현재 TSMC의 5나노급 공정은 개발기간을 놓고 보면 7나노급 공정보다 결함이 적다”고 말했다.

앞서 TSMC 7나노급 공정은 양산체계를 갖춘 뒤 3분기가 지나서야 1㎠당 0.09개 결함을 보였다. 

5나노급 공정은 현재 양산에 들어갔는데 앞으로 1분기가 지나면 1㎠당 결함이 0.10개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난드테크는 TSMC가 극자외선(EUV)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해 수율을 개선했다고 봤다.

TSMC는 5나노급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한편 3나노급, 2나노급 공정도 준비하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2022년 하반기 3나노급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 또 2나노급 파운드리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이미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HBM3E 이유있는 열세, 전영현 미세공정 고도화로 판 뒤집을까 나병현 기자
LG엔솔 유럽공장도 전기차 ‘캐즘’에 직격탄, ESS 배터리로 활로 찾는다 이근호 기자
가덕도신공항 입찰조건 완화,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항마는 여전히 미지수 장상유 기자
삼성·LG디스플레이 올레드 수요 회복 반색, 더 빨라진 중국 추격 방어 특명 김호현 기자
TSMC 1.4나노부터 ASML '하이NA EUV' 도입, 삼성전자 기술 추격에 대응 김용원 기자
티몬·위메프 사태 핵심 구영배, 큐텐 물류자회사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하반기 더 좋아, '듀얼 TC 본더' 해외 납품 본격화" 나병현 기자
일론 머스크 '트럼프 지지' 설득력 부족, 테슬라 로보택시 성과 더 중요해져 김용원 기자
앨 고어 전 부통령 해리스 대선 출마 지지, "백악관에 필요한 기후 챔피언" 김용원 기자
디즈니플러스 한국서 영향력 확보 난항, 계정공유금지 다가오는데 해법 막막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