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GS그룹 오너일가 4세들이 그룹 지주사 GS 주식을 더 사들였다.
GS는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인 5일 기준 51.48%(4783만5865주)에서 51.53%(4788만2665주)로 0.05%(4만6800주) 높아졌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허세홍 사장은 12일 GS 주식을 1만 주 장내에서 사들여 지분율이 2.34%(217만5650주)에서 2.35%(218만5650주)로 확대됐다.
허세홍 사장의 남동생 허자홍 에이치에코플러스 대표이사는 10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GS 주식 3만 주를 사들였다.
허자홍 대표의 GS 지분율은 0.27%(25만 주)에서 0.3%(28만 주)로 높아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딸 허정현씨는 12일 GS 주식 68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허정현씨의 GS 지분율은 0.3%(27만7936주)에서 0.31%(28만4736주)로 커졌다.
이번 공시에는 GS 오너일가의 지분 증여내역도 담겼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3일 GS 주식 6만 주를 재단법인 허지영장학재단에 증여했다.
허동수 회장의 GS 지분율은 1.81%(168만5630주)에서 1.75%(162만5630주)로 낮아졌다. 허지영장학재단은 GS 지분 0.06%(6만 주)를 새롭게 확보했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딸 허수연씨는 6일 GS 주식 1만684주를 남동생 허선홍씨에 증여했다.
허수연씨의 GS 지분율은 0.03%(2만8026주)에서 0.02%(1만7342주)로, 허선홍씨의 지분율은 0.44%(40만8126주)에서 0.45%(41만8810주)로 각각 변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