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다른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비대면뱅킹 확산에 발맞춰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으로 바꿀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10일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로 바꿈대출은 NH농협은행 스마트뱅킹앱을 통해 여러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 및 대출 한도, 금리 등을 즉시 확인하고 대출 신청을 한 뒤 영업점 1회 방문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1억5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8월6일 현재 신용등급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포인트 등을 적용할 때 최저 1.65%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기한을 늘릴 수 있다.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통장으로 취급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1년 이상 법인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재직자다. 연소득은 3천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함용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언택트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고객중심의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디지털 휴먼뱅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