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세균과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특수 항균필름을 부착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입힌 ‘데일리위드’ 카드를 8월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위드 카드에 입혀진 항균필름은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와 유사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가 플라스틱 카드에서 오래 생존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참고해 항균필름 카드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위드카드는 생활과 밀접한 가맹점에서 1% 캐시백, 건강검진 할인, 여행 및 숙박시설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카드 1만2천 원, 국내전용 1만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카드에도 항균기능을 확대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