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유은혜 "질병관리본부와 수능시험 방역대책 논의해 8월 발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28 20:0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방역대책을 질병관리본부와 논의한 뒤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유 부총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능시험 시행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 "질병관리본부와 수능시험 방역대책 논의해 8월 발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능시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대책과 관련해 묻고 거리두기를 위해 전국 시험장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당국과 수능 방역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8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수능시험을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재확인한 셈이다.

원격수업 확대로 학습격차가 벌어지는 상황과 관련한 대책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유 부총리는 "학습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지원대책과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8월에 구체적으로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고교 하향평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 부총리는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시대와 기술 변화에 맞도록 상향평준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대학수업과 관련해 원격수업으로 강의 질이 떨어지는 데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유 부총리는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위기단계라면 2학기에도 전면적 대면수업은 어려울 것"이라며 "원격수업 질을 높이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