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솔루스, 최고급 동박 판매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28 11:2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솔루스가 최고급(하이엔드) 동박의 수요 증가 덕에 2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두산솔루스는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2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솔루스, 최고급 동박 판매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이사.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9% 늘었다.

두산솔루스는 “최고급 동박 등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절감 노력이 성과를 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완화하면서 5G통신 기지국과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었다.

이에 두산솔루스도 5G통신 기지국과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최고급 동박의 판매량과 판매비중이 증가했다.

두산솔루스는 2분기 헝가리 전지박(2차전지용 동박) 생산공장의 준공 승인과 운영 허가를 받았다.

현재 8개 생산라인의 양산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개 라인은 이미 시범양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4분기 안에 8개 생산라인 모두 양산체제로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두산솔루스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 334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두산솔루스는 “최고급 동박의 판매비중을 높이고 전지박의 양산도 시작해 매출이 25%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 사업들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지박사업의 준비비용이 늘어 전체 영업이익률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