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서비스를 통해 입점에 성공한 기업은 423곳으로 지난해 168곳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 판촉 지원 현장을 방문한 모습. |
올해 상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서비스를 받은 기업은 959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0곳과 비교해 60% 넘게 증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올해 상반기 아마존, 쇼피(동남아), 큐텐재팬(일본) 등 권역별 대표 유통망과 협업해 입점 교육과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파워셀러 육성사업을 19차례 열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45개 해외 거점 무역관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플랫폼을 발굴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중장기적으로 신규기업을 위한 입점 교육을 계속 진행하면서 이미 입점한 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 방식도 한층 정교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5배 규모인 2500곳의 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유통망 입점과 판촉을 지원하겠다”며 “3천만 달러(약 359억 원) 이상 매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