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레드 비중 늘어 흑자 가시권"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7-24 07:4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분기에 영업손실이 5천억 원 규모에 이르렀지만 하반기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사업 수익성을 개선해 적자규모가 줄 것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 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레드 비중 늘어 흑자 가시권"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1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2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5조3070억 원, 영업손실 517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줄었고 영업손실은 1480억 원 불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사업을 바탕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 매출 가운데 올레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로 확대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영업적자 1790억 원을 낸 뒤 4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애플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에 스마트폰용 플라스틱올레드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TV용 올레드패널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올레드공장이 23일 정식으로 양산을 시작했다.

액정 디스플레이(LCD)사업 역시 하반기 TV용 LCD패널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3조2760억 원, 영업손실 96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소폭 감소하지만 적자규모는 3940억 원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