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수소 신사업 발굴 협력확대, 정재훈 "교두보 마련"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7-23 11:3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 수소 신사업 발굴 협력확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교두보 마련"
▲ 23일 서울시 중구 메리어트호텔에서 (왼쪽부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방희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이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융복합 신사업 개발 및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그린뉴딜 책에 발맞춰 수소산업에서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수소산업협회와 힘을 모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중구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융복합 신사업 개발 및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시스템 인프라 구축 △폐기물 처리 때 발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처리시설의 새로운 모델 구축 △생활용 수소인프라 구축 및 보급 △국내 수소 전문기업 기술개발 및 개발기술의 적용 지원 △추진하는 사업과 연관 있는 해외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그린수소산업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융복합 신사업모델을 구축해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환경, 에너지, 수소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그린뉴딜정책 실현 및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6조에도 긴장, HBM과 파업 가능성은 잠재적 위협 나병현 기자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배터리 '부활이냐 몰락이냐' 중대기로, 중국 인해전술 이기는 법 김승용 기자
독일 환경당국 테슬라 공장 증설안 승인,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제조 길 열려 이근호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한전 '미래전력망 포럼' 개최, 전력망 확충 위한 특별법 제정·규제 개선 논의 김홍준 기자
TSMC 2나노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ASML 수혜, 하이NA EUV 공급은 변수 김용원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1위, OTT 부문 ‘돌풍’ 새롭게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최태원 SK 미국 현지법인 방문, 바이오·반도체 소재 미래사업 점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