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앞쪽 가운데)이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세계신협협의회(WOCCU) 화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 신협의 코로나19 대응활동을 이끈다.
신협중앙회는 21일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워큐, WOCCU) 이사회에서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김 회장은 브라이언 브랜치 세계신협협의회 사무총장과 함께 세계 신협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응전략 등을 총괄한다.
김 회장은 16일부터 21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한 세계신협협의회 회의에서 회원국 대표들의 지지를 받아 코로나19 대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대출지원서비스, 성금 21억 원 전달, 마스크 20만 장 기부 등 한국 신협의 코로나19 지원사항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한국 신협은 코로나19 초기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세계 신협을 대표해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신협은 해외신협에 약 20억 원(168만 달러) 이상 지원하고 △아시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아시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캄보디아 학교 설립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활동 △필리핀 코로나 취약도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 회장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와 이사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