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면세점 전자가격표 도입해 디지털 고도화, 이갑 "선택 아닌 필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22 10:2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면세점이 전자가격표(ESL)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스토어’의 디지털 고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언택트(비대면) 소비환경 확대를 위해 ‘스마트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전자가격표 도입해 디지털 고도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16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갑</a> "선택 아닌 필수"
▲ 롯데면세점의 전자 가격표(ELS) 시연 모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기존 아크릴 가격표를 모두 전자 가격표로 바꿨다. 

전자 가격표는 상품진열대의 가격표를 디지털화하는 장치로 상품정보가 담긴 QR코드도 있어 고객이 현장에서 상품정보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디지털 고도화 3단계인 자동인식 기술과 위치 기반을 활용한 무인 결제시스템도 도입한다.

자동인식 기술은 스마트스토어웹을 통해 QR코드나 바코드 없이 구매하려는 상품을 촬영하기만 하면 인공지능(AI)으로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DT(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에 더욱 힘쓰고 있다.

3월 업계 최초로 명동 본점 1층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체험을 강화하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스마트스토어’ 문을 열었다.

6월 말에는 디지털 전환 및 IT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해 수시채용도 롯데 계열사 최초로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뒤 국내는 물론 해외매장도 ‘스마트스토어’로 바꿔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디지털 고도화는 면세업계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뉴노멀시대’를 대비해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환경에 맞춘 혁신을 통해 글로벌 1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