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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장 나재철 "사모펀드 죄송,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7-16 14: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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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0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재철</a> "사모펀드 죄송,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7월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여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나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금융투자협회 여름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 문제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자본시장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주요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라임펀드부터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와 젠투펀드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불거진 사모펀드 환매연기를 놓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 회장은 “비슷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협회의 자율규제 강화에 힘쓰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상반기에도 시장 건전화와 회원사의 자체적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준법감시인협의회 지원, 내부통제 전담인력 특화 교육 신설 등을 통해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고난도 금융상품 제조 및 판매에 관한 영업행위 준칙’에 이어 10월부터 ‘대체투자펀드 리스크관리 모범규준’도 만들어 시행한다. 

나 회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내놓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두고 혁신성과 추진방향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을 포괄해 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은 과세 형평성과 조세 중립성 부분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증권거래세가 폐지되지 않았고 펀드 기본공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과 관련된 주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나 회장은 "사모펀드체계 개편, 퇴직연금제도 혁신 등 20대 국회에서 미처 완료하지 못한 자본시장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하반기 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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