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사운드바 신제품 'GX'와 올레드TV 'GX'. < LG전자 > |
LG전자가 벽에 밀착하는 디자인의 올레드TV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8일 뉴스룸을 통해 사운드바 신제품 ‘GX’를 공개했다.
사운드바 GX는 벽에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디오기업 ‘돌비’와 ‘DTS’의 기술이 적용돼 입체 음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으로 콘텐츠에 알맞은 음향 설정을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도 탑재됐다.
제품에 포함된 보조 스피커는 사운드바에 무선으로 연결돼 실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바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결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올레드TV ‘GX’ 시리즈 65인치형 제품과 사운드바 GX가 디자인에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올레드TV GX는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해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55인치형, 65인치형, 77인치형 등으로 나뉜다.
사운드바 GX는 65인치형 올레드TV GX와 너비가 같다.
LG전자는 7월 안에 사운드바 GX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가격은 13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