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증권 재매각, 대우증권 매각 감안해 내년 추진할 듯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0-20 17:5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그룹과 KDB산업은행이 현대증권을 다시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KDB대우증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우증권 매각에 줄 영향을 고려해 현대증권 매각은 내년 상반기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증권 재매각, 대우증권 매각 감안해 내년 추진할 듯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매각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증권을 매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현대그룹과 논의하고 있다”며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의 매각을 결정하며 산업은행은 협의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을 인수하기로 했던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는 19일 인수를 포기했다. 이 때문에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계속 보유할지 매각할지 결정해야 한다.

현대증권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1707억 원을 냈다. 이는 2014년 상반기보다 2464%나 많은 것이다. 이 때문에 현대증권이 다시 인수합병시장에 나올 경우 매각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이 현대증권 매각을 곧바로 다시 추진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현재 대우증권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 4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산업은행은 이미 현대증권 매각과 관계없이 대우증권 매각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 현대증권과 동시에 매각을 진행하면 대우증권 매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재매각, 대우증권 매각 감안해 내년 추진할 듯  
▲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증권 매각절차를 끝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현대증권 매각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을 당장 팔지 않더라도 3조3천억 원 규모의 자구계획안을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대목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은 둘 다 총자산 규모 3조 원을 넘긴 대형 증권사인데 매물로 동시에 나오면 매각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의 매각작업이 끝난 뒤 현대증권을 다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