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신규수주와 주택물량 호조로 앞으로 2년간 실적 좋아져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7-01 11:3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신규수주와 주택 분양물량의 증가세에 힘입어 앞으로 2년 동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대우건설은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해외수주가 늘어났고 2018년부터 2년 연속 주택 분양물량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주요 대형 건설사 가운데 높은 성장세가 돋보이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신규수주와 주택물량 호조로 앞으로 2년간 실적 좋아져
▲ 대우건설 로고.

대우건설은 하반기에도 주택 분양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올해 누적 주택 분양물량을 3만5천 세대로 계획했는데 3분기에 1만 세대 중반의 주택을 분양할 것"이라며 "2분기까지 누적 주택 분양세대 수는 1만4천 세대가량”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도 2019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건설의 올해 신규수주는 12조8천억 원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6조 원대 초중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5조 원을 넘는 규모의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이 대우건설의 상반기 신규수주를 늘린 요인으로 파악됐다.  

다만 대우건설은 올해가 지나야 카타르 노스필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690억 원, 영업이익 43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